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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심리학
    심리학 2024. 2. 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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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심리학 중 귀인, 균형 이론, 매력, 사랑, 사회적 촉진에 대해 알아보자.

     

     

    사회 심리학

     

     

    귀인

    제임스와 맥도걸은 본능이라는 개념으로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설명하려 했는데 호기심도 인간의 본능이라 했다. 현대 심리학에서는 호기심을 본능으로 인정하지 않지만 두 명의 심리학자가 호기심을 본능으로 분류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사람들은 일어난 일의 원인을 찾으려 하는데 하이더는 이를 귀인이라 불렀다. 사람들은 행동의 원인을 사람의 내부 (성격, 기질, 생각, 의도 등)와 외부(환경, 상황, 여건 등)에 찾으려 하는데 가장 보편적인 귀인의 차원이다.

     

    귀인은 생각했던 일보다는 생각지 못한 일에 대해서, 긍정적인 일보다는  부정적인 일에 일어난다. 귀인 경향성은 세상을 이해하고, 앞으로를 예측하려는 욕구가 있어서 이다. 통제감과 무관하지 않고 생존을 위해 필요한 활동이다. 

     

    귀인과정은 빠르고 자동적으로 발생한다. 왜 자신에게 위험이 닥쳤는지 빠르게 판단해야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기본적 귀인오류 : 타인의 행동의 이류를 외부 상황이나 환경보다 성격등의 내적 요인에 찾으려는 경향 

    행위자-관찰자 편향 : 행위자가 자신인 경우 환경적인 외부 귀인을 하고,  타인이 행위자이고 자신이 관찰자일 경우 행위자의 행동을 내부 귀인하는 경향 

    이기적 편향 : 일이 잘되면 자신이 잘해서이고, 잘 안되면 타인 때문이라고 판단하는 것 

     

     

    균형 이론 

    오스트리아 심리학자 하이더는 삼자구도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속성에 대한 이론을 주장했다. 균형이론은 일반적으로 한 사람(P : person) 이 다른 사람(O : other)과 사람이 아닌 대상(X :impersonal entity)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동기를 가정해 P-O-X이론이라 한다. 균형이론은 대상이 아닌 세 사람이거나, 집단이나 기관의 관계에도 적용된다. 균형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는 현상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정신 분석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엘렉트라 콤플렉스를 들 수 있는데 남근기에 동성부모는 경쟁의 대상이라 싫어하고 이성의 부모를 좋아하는 불균형상태이다. 부부사이, 아이와 이성 부모 사이는 + (우호적인)이지만 아이와 동성 부모 사이는 - (우호적이지 않음) 이 된다. 이때 아이는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동성의 부모를 닮는 동일시 전략을 사용해서 관계를  +로 바꾸어 균형을 유지한다.

     

     

    매력

    심리학자들은 누구에게 어떤 이유로 매력을 느끼는지는 오랜 관심 주제였다.

    첫 번째 요인은 근접성이다. 같은 공간에 있으면 접촉할 기회가 많아져서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줄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한다. 단순히 반복해 노출되기만 해도 호감이 증가한다는 주장도 있다.

     

    두 번째로는 신체적으로 매력이 있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 아름다운 것이 좋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아름다우면 다른 면에서도 긍정적일 것이라 판단하는 후광효과가 생긴다.

     

    세 번째는 유사성인데 외모, 가치관, 지역, 인종, 피부, 취미 등에 적용한다. 나와 다른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는 상보성도 매력의 요인이지만 중요한 부분에서는 유사성, 사소한 부분에서는 상보성이 작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호감의 상호성이다.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상대가 자신에게 베푼 것을 돌려줘야 한다는 상호성의 규범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안전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도 작용한다.

     

     

    사랑

    사랑에는 다양한 모습과 방식이 있고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 미국 터프츠대학의 심리학자 스턴버그는 세 가지세 가지 구성요소를 가정해서 사랑의 삼각형 이론을 제안했다. 세 가지 구성요소는 열정, 친밀감, 헌신이다.

    열정은 사랑하는 이에 대한 뜨거운 마음이다. 상대방과 신체적으로 함께하려는 강렬한 욕망을 갖게 된다.

    친밀감은 정서적으로 연결된 느낌으로 상대에게 신뢰와 비밀을 공유하고 배려하게 된다.

    헌신은 지속되도록 묶어주는 결단과 책임감이다. 열정은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지만 친밀감과 헌신은 시간이 지나면 발전한다. 스턴버그는 세가지 요소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불안정한 사랑이라 한다.

     

     

    문간에 발 들여놓기

    일반적으로 우리는 태도를 먼저 정하고 이후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반대도 가능은 한데 인지 부조화 이론처럼 행동이 태도를 만든다. 작은 부탁을 들어주는 행동이 상대방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갖게 하고 이후 더 큰 부탁도 들어주게 만든다.

    반대로 면전에서 문 닫기 기법은 상대가 거절할 만한 큰 부탁을 하고 이후 작은 부탁을 하면 들어줄 가능성이 높은 방법이다.

     

     

    사회적 촉진

    미국 인디애나대학의 심리학자이자 최초의 스포츠심리학자 트리플렛은 사이클선수들이 다른 선수와 함께 달리는 것이 기록 단축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이를 사회적 촉진이라고 불렀다. 사회적 촉진은 다른 사람이 함께 참여했을 때 나타나는 공통행동 효과와  관중이 있을 때 나타나는 관중 효과 두 가지로 나뉜다.

    그러나 타인의 존재는 수행을 저하시키기도 하는데 과제가 어려울 때 발생하고 이를 사회적 저하라 한다. 

     

    단순 노출 효과로 알려진 자이언스는 타인의 존재는 생리적 각성과 흥분을 유발하고 과제에 대한 주반응을 촉진하기 때문에 타인의 존재는 쉬운 과제에서 촉진을, 어려운 과제에서는 저하를 발생시킨다고 했다. 전문가나 프로선수는 관중이 있다면 각성증가로 좋은 성과를 내지만, 아마추어는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사회적 저하와 혼동하는 사회적 태만은 타인과 함께할 때 수행이 저조한 현상을 의미한다. 사회적 저하는 관중 앞, 공통행동자가 있을 때  각개인의 성과가 떨어지는 반면, 사회적 태만은 하나의 성과를 위해 다른 사람들과 공동으로 일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무임승차라 한다. 자신이 굳이 열심히 하지 않아도 타인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 기대하기 때문에 게을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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