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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리학의 이론_융과 아들러
    심리학 2024. 1. 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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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 이론

    종교, 신화, 민속과 사회, 인류 역사가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려면 분석심리학을 창시한 융을 알아야 한다. 

    융은 프로이트 제자 친구로 심리학, 심리 치료, 종교, 신화, 사회 문제, 예술, 문학, 점성술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었고 특히 상징주의에 관심을 가지면서 기존 프로이트의 개인 무의식에서 집단무의식으로 영역을 확장시켰다.

     

    융과 프로이트의 첫번째 다른 점은 라비도 개념이다. 프로이트는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성적본능에너지를 라비도라 한 반면 융은 더 큰 개념으로 의지의 생명력 전부를 라비도라고 불렀다.

    두 번째 다른 점은 프로이트는 개인 무의식을, 융은 집단 무의식을 강조했고, 세 번째로는 프로이트는 꿈을 어릴 적 경험을 중시했지만 융은 꿈을 현재와 미래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네 번째로는 인간관이다. 프로이트는 인간발달에서 결정론적인 인과관계를 중시했고, 융은 인간의 주체성을 중시했다. 융은 사람들의 삶이 개인의 주체적인 의지와 생명력의 문제로 생각했다. 

     

    그는 개인의 전인격적 심리구조를 통틀어 사이키라고 표현했다. 사이키는 그리스신화에서 에로스 연인 프시케에서 비롯된 말인데 심리, 영혼, 자신이라는 뜻이다. 사이키는 개인의 의식과 무의식에서 일어난 사고와 감정, 그 외 모든 심리 상태와 심리 과정을 포함한다.

     

    융은 사이키가 자아, 개인의 무의식, 집단 무의식 3가지가 상호작용 한다 주장했다. 개인 무의식은 현재 의식에 남아있지 않지만 어떤 계기에 의해 의식영역으로 떠오를 수 있는 저장소를 말한다.

    융이 콤플렉스라고 부른것, 개인 무의식 중에 하나의 공통된 주제에 대한 정서, 기억, 사고 덩어리다. 어떤 대상 혹은 사건이 심리적 응어리가 되어 콤플렉스를 형성하게 된다. 하지만 무의식의 영역이라 의식할 수 없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얼마나 영향을 받고 있는지 모르고 행동한다.

    컴플렉스란 단어가 현재에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융은 뛰어난 업적을 쌓는 필수적인 영감과 에너지 원천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융은 집단무의식에 인류 보편적인 진화경험이 전 인류에게 공통된 기억으로 저장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예시를 들자면 뱀이다. 사람들은 뱀을 싫어한다. 융은 사람들이 뱀을 혐오하는 것은 조상들이 파충류에게 습격당했던 기억이 유전자를 통해 우리에게 저장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정신과 의사로 많은 정신 분열증 환자들을 임상 치료 했는데 환자들의 꿈이나 망상 중에는 태고적이나 신화적인 상징이 등장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기시감이란 처음 보는 것인데도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거나, 처음 간 지역인데 낯익게 느껴지는것이다. 융은 이 현상을 조상이 이미 경험했던 기억과 연결되었다보고 집단 무의식에서 비롯되었다 생각했다.

     

    융이 주장하는 무의식은 개인 무의식과 집단 무의식으로 나뉜다. 이중 집단 무의식은 원형이라고 불렀다. 융의 정의에 따르면 원형은 무엇이 만들어지기 전 기본 모형이며 특히 중요한 원형은 페르소나, 아니마, 아무스, 그림자, 자기 등이다.

     

    페르소나는 원래 배우자 쓰던 가면을 뜻하는 말이다. 연기할때처럼 자기 자신이 아닌 외부 상황에 맞춘 행동이나 태도를 연기를 하는 것, 즉 가면과 같은 것이다.

     

    아니마와 아니무스는 여성성, 남성성을 뜻하는데 둘은 한 쌍의 원형이다. 생물학적, 심리적으로 인간은 양성의 특징과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여성의 성격은 남성적인 아니무스를 포함하고, 남성의 성격은 여성적인 아니마를 포함하고 있다. 

     

    그림자는 진화하면서 지녀온 원시적 동물본능을 포함하고 있어 가장 강력하면서 잠재적으로 해로운 원형이다. 개인적인 그림자와 보편적인 그림자가 있다. 개인적인 그림자는 성격에 나타나지 않고, 표면상의 성격을 보완한다. 보편적인 그림자는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 하면 안 되지만 자신의 상황에 따라 드러날 수 있는 악한 부분이다.

     

    자기는 가장 중요한 원형이다. 그는 자기는 인생의 궁극적 목표, 성격의 일관성, 통합성, 전체성을 향해 노력하는것이며 자기가 잘 발달된 사람은 자신과 세계가 조화롭다 느낀다.  

     

    융은 동시성(공시성)은 합리적인 인과율로 설명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현상과 심리적 평행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융의 동시성 이론은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볼프강 파울리와 공동 연구한 논문 <동시성, 비인과적인 연결원리> 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동시성의 개념은 난해하고, 신비적인 색체가 강해서 학문적 심리학파들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아들러 이론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이고 프로이트의 제자이다. 열등감이라는 단어를 처음 도입했다. 

    남보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떨어진다는 열등의식에서 약점을 보완하려는 무의식적인 작용이 보상작용이다. 모든인간의 발전은 무의식중에 열등감을 극복하기위해 노력해서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알게되었다.

     

    아들러도 융과 같이 프로이트의 심리학을 따랐었으나 이후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다. 프로이트는 현재의 원인을 과거에서 찾는데 반해 아들러는 원인을 극복하는 가능성으로 미래를 보려고 했다. 

     

    아들러는 우월 추구 동기를 통해 사람들이  자기성취, 성장, 능력함양을 통해 열등감을 극복하고 세상을 창조하는 동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인간을 유년기 경험, 본능, 문화적 압력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존재가 아니고 능동적으로 자기 자신의 발전과 미래를 보는 창조적인 존재로 생각하였고 인본주의 심리학을 선도하였다. 

     

    아들러의 이론은 열등감-우월추구, 신체결함-정신 신체반응, 출생순위, 자아실현과 타인에 대한 봉사 등 수많은 연구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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