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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담과 심리치료3
    심리학 2024. 2.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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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관계 이론

    대상관계 이론은 관계에서 무의식과 역동을 다루는데, 대상관계 이론가들이 프로이트의 주장을 재해석했다.

    대상관계는 3가지로 구성된다.

    - 자기 표상

    - 대상 표상

    - 위 두 가지를 연결하는 정서적 관계

    대상은 넓게 세상, 좁게는 사람을 말한다. 현실에서 만들어가는 대인관계는 무의식에 존재하는 대상관계이다. 한 사람에게 반복되는 대인관계의 패턴이 있으면 그건 대상관계 때문인 것이다. 대상관계는 어린 시절 중요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지는데 보통은 주양육자이다.

    대상관계는 가족, 부부, 연인등 친밀한 사이에서 나타난다. 대상관계 이론의 중요한 점은 대상관계가 현실의 대인관계에서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는 것인데, 건강한 대상관계를 가진 사람은 문제가 없지만 건강하지 못한 대상관계를 가진 사람은 본인과 타인을 힘들게 한다.

     

    ● 자기 심리학

    대상이론과 함께 후기 정신분석의 대표 이론은 코헛의 자기 심리학이다. 코헛은 자기애성 성격이 어린 시절 부모의 공감실패로 인한 마음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스스로 사랑하는 것이라 주장한다. 그는 상담을 통해 두 가지 공감이 필요했다 말한다. 

    거울전이 - 유아는 부모의 보호와 돌봄 속에서 전능감을 경험하고 자신을 과도하게 드려내려는 거대 자기를 보이는데 이런 모습에 공감하고 거울처럼 반영해줘야 한다.

    이상화 전이 - 인지가 발달하면서 부모가 대단한 존재라고 느끼게 된다. 자신의 부모가 대단하다면 자신도 대단한 존재가 된다 생각하고 자신을 이상화시키려는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줄 필요가 있다.

    거대 자기에 대한 공감은 건강한 야망이 되고, 이상화에 대한 공감은 이상과 가치가 되어 건강한 성격을 가지게 된다.

     어린 시절 부모의 공감 실패로 결핍된 자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성인이 된 후에는 연인, 가족, 친구(자기 대상)에게 이러한 관계 패턴을 반복하며 거울 전이와 이상화 전이를 경험한다.

     

     자기

    일반적인 표현으로 자기는 '스스로'라는 의미로 사용하지만 심리학에서 자기는 무의식과 연관되어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론은 대상관계 이론과 자기 심리학이다.

    대상관계에서 '자기'와 '대상'의 관계를 언급하고, 자기 심리학도 '자기'를 이론의 중심으로 얘기한다.

    융은 분석심리학에서 판단의 주체로 활동하는 의식의 구조물인 '자아'와 마음의 원동력인 집단무의식의 구조물인 '자기'를 구별했다.  자기가 자아에게 지속적인 자기실현을 요구한다 주장했고, 자아가 자기의 요청을 알아채지 못할 때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말했다. 융에게 정신장애는 자아에게 자기실현을 요청하는 자기의 신호인 것이다.

    이처럼 심리학에서는 다양한 관점과 이론이 있어 자기의 개념이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자아존중감

    줄임말인 자존감으로 알려진 자아존중감은 스스로를 가치 있고 유능한 존재로 믿고 있는지에 대한 주관적 자기 평가이다.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은 자기를 괜찮게 평가하는 것이고, 자아존중감이 낮은 것은 자신을 별 볼일 없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1890년 윌리엄 제임스는 『심리학의 원리』에서 자아존중감이란 말을 처음 사용했다. 제임스는 자기만족의 다른 표현이었는데 자신의 가능성에 비해 현실적으로 얼마나 성공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했다.

    미국 사회학자 로젠버그의 자아존중감 척도이다. 10개의 문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전혀 그렇지 않다 / 그렇지 않다 / 그렇다 / 아주 그렇다 

     

    1.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볼 때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든다.

    2. 나는 내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느낀다.

    3. 대체로 나는 실패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4.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만큼 일을 잘할 수 있다.

    5. 나는 자랑할 만한 점이 별로 없는 것 같다.

    6. 나는 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7. 대체적으로 나는 나 자신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8. 내가 내 자신을 좀 더 존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9. 나는 때때로 내가 정말 쓸모없다고 느낀다.

    10. 나는 때때로 내가 전혀 좋은 사람이 아니라 생각한다.

     

    채점방식은 1,2,4,6,7번은 전혀 그렇지 않다 0점~ 아주 그렇다 3점, 3,5,8,9,10번은 반대로 채점한다. 0점에서 30점 사이 점수가 나오는데, 로젠버그는 15점 이하를 낮은 자아존중감이라고 했다.

     

    자아존중감에서 구체적인 개념이 나오기 시작했다.

    - 자기효능감 :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기대

    - 자신감 :  자기의 판단과 능력에 대한 믿음

    - 자기수용 : 있는 모습 그대로 자신을 받아들이는 마음

     

    자아존중감에 대해 여러 학자들이 의구심을 갖게 되는데 개념이 모호하다는 점과 모든 것의 원인이 아닌 결과일 수 있다는 점이다. 자아존중감이 높아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한 사람이 자아존중감이 높다는 주장이었다. 이 두 가지 이유로 심리학계에서 자아존중감은 외면을 받게 된다.

     

     

    집단상담

    집단상담은 개인상담과 달리, 1~2명의 상담자와 다수의 내담자가 진행하는 상담이다.

     

    ● 종류 

    집단상담은 주제나 프로그램이 정해진 구조화 집단, 큰 틀의 주제가 있지만 유연하게 운영되는 반구조화 집단, 주제를 정하지 않고 내담자가 꺼내는 이야기에 따라 주제를 다루는 비구조화 집단으로 구분한다.

    구조화, 반구조화 집단은 중도에 새로운 구성원을 받지 않고, 비구조화 집단은 개방형 집단으로 새로운 구성원이 들어온다.

    상담자나 지도자 없이 내담자인 구성원들끼리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자조집단도 있다. 구속력이 없고, 자발적 참여와 봉사로 진행된다. 

     

    ● 장점

    개인 상담보다 집단 상담은 대인관계 문제를 다루는데 효과적이다. 상담에서 얻은 통찰이 효과를 보려면 실제 적용하는 사례가 필요한데 집단 상담에서 이를 진행해 볼 수 있다. 개인 상담보다 상담료가 저렴한 것도 이점이다.

    또한 개인 상담은 일대일 상황에 심리적 부담이 크지만 집단 상담은 여러 명이 있어 심리적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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